소시남과 붕붕이/현대자동차 제네시스쿠페 FL

[소시남의 롱텀] 쿠붕이 대변신 이후 첫 서킷체험!

A.S YOON 2015. 10. 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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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시남['소'중한 '시'간을 담는 '남'자] 입니다^-^





(사진은 지난 4월 25일 CJ 레이싱팀이 주최한 레이싱스쿨에서 짐카나 체험 때 찍힌 사진입니다 ^^ with 양용혁 선수)


쿠붕이 대변신 이후로 드.디.어 9월18일에 첫! 서킷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좀 더 수동에 익숙해진 상태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고민했었는데 .. 얼떨결에 출발! ㅋㅋㅋ 가는 내내 기대는 커녕 걱정만 엄청 했습니다 ㅠ


도착해보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하게 많은 차량들이 대기중이더군요. 일부러 평일에만 가는데 이러면 안돼 ㅠ


타임테이블을 보니 1~4세션까지는 한세션당 최소 12대 이상 들어가 있어서 그냥 구경좀 하고 맘좀 추스린다음 점심을 먹고 5세션하나만 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인제스피디움 멤버쉽 카드를 발급 받았습니다! ->인제스피디움 회원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 [소시남의 정보] 인제스피디움, 대중과 한발자국 더 가까워지다!


인제스피디움에서 유명한 해물짬뽕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소화가 채 되기도 전에 쿠붕이 대변신 이후의 첫 경험을 하러 서킷으로 들어갔습니다!


두근두근!!




처음에는 워밍업으로 살살 탔는데, 생각보다 탈만 하더라구요..ㅋㅋㅋ 차량도 10대 미만정도로 여유 있었고 ( 저번에 왔을땐 저 포함 3대뿐이였었는데ㅠ )


조금씩 페이스를 올렸습니다. 처음에 들어갈때만 해도 예상 랩타임 2분30초 잡고 들어갔습니다..ㅋㅋㅋㅋ


7년전 면허딸때 말고는 처음해본 수동.. 거기에 처음 들어가는 수동으로의 서킷 ㅋㅋㅋ 2분30초 나와도 고생했다 자축할 예정으로 들어갔습니다만..


7월에 친구이자 스승인 이중훈 선수가 알려준 레코드라인을 그대로 숙지하고 있기 때문인지 랩타임이 오토때와 크게 뒤쳐지지 않더군요.


분명 코너는 오토때보다 느린걸 느꼈는데.. 쿨링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코너에서 늘어난 랩타임을 직선주로에서 만회하더라구요 -_-;; 역시 출력차이가 ..


결국 이날 찍은 베스트랩은 '02:10.62' 였습니다. (이 좋은 차를 가지고 2분10초밖에 못들어왔다는 것은 문제가 있긴하지만..일단 논외로 하자구요..ㅋㅋ)


제 개인적인 베스트랩은 오토일때 이중훈 선수가 멘토를 해주며 탔던 7월에 '02:04.06' 입니다. 물론 이것도 잘 타는건 아니지요 -ㅁ-;;


처음에 들어갔을때 2분 20초 대였다가, 그 다음 갔을 때 16초대로 4초를 줄이고, 또 그 다음에 10초대로 6초를 줄이고.. 8~10초를 못깨고 계속 맴돌더라구요ㅠ


그러다가 7월에 이중훈 선수가 쿠붕이를 D모드에 놓고 80%정도를 활용해서 2분플랫을 찍는 것을 보고 자극받은 거에 추가로 레코드라인등의 도움을 받아서 2분 4초를 처음으로 찍어봤습니다. ㅎㅎ 그 뒤로는 살살 타도 8~10초 나오더라구요.


기어변속시 타이밍과 변속 미스없이 확실히 잘한다면, 2분 1~2초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만.. 역시 아직까진 경험도 부족하고 실력도 부족하네요 ㅠ


회원권을 끊었으니.. 뽕빼러 자주 가야겠습니다! 다음주에도 갈 예정입니다!



고작 한세션을 타고 나왔는데 .. 타이어 상태가 ㅋㅋㅋㅋ


막판에 변속 미스로 4단을 넣어야하는데 2단을 넣고 크게 한바퀴 스핀했습니다 ㅠ 놀라긴 했지만 예전처럼 크게 놀라진 않았고, 수동은 변속 미스하면 도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 ㅋㅋ


오토는 오버스피드로 진입하면서 타각이 커질때, 그리고 코너 탈출시 부스트가 갑자기 뜨는 경우 말고는 뒤가 흐를일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 (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서킷 연비주행..ㅋㅋㅋㅋ )


본격적인 어택이 없었으니.. 수동스왑과 터빈업의 내구성이나 문제를 얘기할수는 없겠지만.. 일단 공도보다는 가혹주행을 해본 결과만 풀어보자면..


1. 엔진오일 교체 시급 - 현재 '펜조일 5w40'가 들어가있는데 공도용으로는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만, 서킷에서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2. 쿨러류의 보강여부 - 아직까지는 순정인쿨과 라디에이터로도 괜찮은 듯 보입니다. 다만, 유온이 좀 높게 뜨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엔진오일의 문제인지는 나중에 바꿔서 들어가보고 엔진오일쿨러를 장착할지 여부를 따져봐야겠습니다. 추가로 원돌이, 8자정도의 기본적인 드리프트를 배우기 위해서 파워스티어링쿨러도 생각중입니다.


3. 내구성 - 공도 보다 가혹 주행으로, 변속미스로 퓨얼컷도 한두번쳐보고.. (-_-) 해본 결과.. 아직까지는 이상없습니다..ㅋㅋㅋ 하긴.. 벌써 이상있으면 안되겠죠?ㅋㅋㅋㅋ 




아무튼! 


수동스왑과 터빈업을 한 쿠붕이의 처녀주행은 성공적이였습니다!


엔진오일이 현재 들어가 있는건 공도주행용에는 문제없지만 서킷용은 아닌듯하여.. 조만간 바꿔줘야할 듯합니다.


오일 교환하고 10~11월을 빡쎄게 타고.. 12월초에 스노우타이어로 바꾸면서, 한번더 공도용으로 갈고, 기존 타이어는 드리프트 연습으로 불태워버리고.. ㅋㅋㅋ


결국 내년 3월쯤 새로운 타이어를 장만해야할 듯 합니다 ㅠ 다음 타이어는 넥센타이어의 SUR4가 될 확률 80% ...


자금적인 여유만 있다면야 금호타이어 V720을 계속 끼고 싶습니다만 .. ㅠ


다음주 10월 9일 금요일 인제스피디움에서의 하루가 기대됩니다 !! ㅎㅎ 근데 생각해보니 한글날 .. 빨간날.. 사람이 많을 것 같...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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