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남과 붕붕이/현대자동차 제네시스쿠페 FL

[소시남의 롱텀] 쿠붕이 인제스피디움을 달리다!

A.S YOON 2014. 12.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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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시남['소'중한 '시'간을 담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지난 5월 30일 ~ 6월 1일까지 2박3일간 있었던 '인제 스피디움' 트랙데이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핸즈코퍼레이션'의 주최로 어마어마하게 싼 가격에 '인제 스피디움' 트랙데이가 열렸는데요~

핸즈코퍼레이션이 주최한 2회 트랙데이 였습니다~ 1회는 영암인터네셔널 써킷에서 열렸구요~


아무튼 23만원이라는 초 헐값(?)에 인제스피디움 내의 콘도 / 호텔에서의 1박과 점심 / 그리고 라이센스 취득비 + 5타임 주행권 까지 포함된 어마어마한 이벤트였습니다.

실질적 값어치만 따져보더라도..


라이센스 - 10만원 

1박 약 30만원 

5타임 주행권 (타임당 7만원) 35만원 

점심식사(부페) 약3만원


정도의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휴무까지 강제로 조절해가면서 참가한 보람이 있었는지는... 사진/영상과 함께 첨부하겠습니다...ㅎㅎ





1인실 호텔방으로 배정받아서 들어갔는데 눈앞에 써킷전경이 뙇... 우와앙.... 이 때의 설레임과 흥분은 정말 잊지 못할것 같네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홧팅2 환호성이 절로 나더라구요 야호!



B조의 15번 피트를 이용하게 되었네요~ㅎㅎ

이날 보면, A조는 고배기량의 슈퍼카 위주로 되어있었고, B조는 대체적으로 2000CC 급 스포츠카, C조는 1600CC 급의 스포티카 정도로 분류되어 있던거 같습니다.

잠시 주차장에서 대기중이던 슈퍼카 구경하시고 가겠습니다 ㅋㅋ



벤츠 SLS ... 문을 열면 날개가 쫘악~ㅋㅋ



오왕 +_+ 제 드림카 포르쉐 카이맨...즐거워



가벼운 몸놀림과 뛰어난 밸런스를 자랑하는 토요타 86...



이떄 당시만 해도 나온지 얼마 안된.. 정식 발매한 차가 맞는지 싶었던 재규어 F타입 컨버터블..



페라리 458 이탈리아



제 첫번째 드림카였던 BMW M3가 여기 나타나니 그냥 묻혀버렸습니다ㅠㅠ



BMW M6



여기가 한국이 맞나싶었던... 호텔 앞 풍경.. 라스베가스아닌가 싶었네요 .. -_-

페라리 무리하며... 로터스 / 포르쉐... 하... 우리나라에도 역시 부자들이 많아요ㅠㅠ


 

430 스쿠데리아 +_+ 나온지 꽤 된 모델이지만.. 진심 멋집니다ㅠㅠ




클라스가 다른 모든 차들이 도열한 모습.. 일정 시작 전 다들 대기하는 건데.. 하.. 멋지네요ㅠ

C조가 라이센스 주행하러 들어갔던 때인거같습니다..  한줄이 비어있네요..ㅎㅎ





씐나씐나~ 하면서 기대 만발 긴장 만땅 일때의 모습이네요 .. ㅋㅋㅋ



부와아앙~~~ 쿠붕이가 직선주로 주파하는 모습입니다~ 오호~~



첫 타임 주행이 시작하자마자.. 대형사고가 ㅠㅠ

다행스럽게도 드라이버 분은 다치시지 않았지만... 차가... 에휴..ㅠㅠ

사고를 직접 보고 나니, 더 안전하게 운전하게 되더라구요... 소심쟁이..ㅠㅠ


그렇게 두번째 타임까지 무사히 마치고 복귀했는데 ..

엔진룸에서 연기가 막 모락모락 올라오더라구요.. 달달구리한 냄새와 함께 -_-

본넷열고 쟈키로 차체 뜬다음에 밑을 봤더니....

쿠붕이가 더운 날씨와 가혹주행을 못이기고 미션오일을 뿜어내기 시작했습니다ㅠㅠ




배기라인 앞쪽에 흰색 보강킷에 묻은 빨간것들이 미션오일입니다ㅠㅠ



이미 너무 많은 양의 오일을 뿜어내서.. 더이상의 주행은 불가능했습니다..ㅠ

더불어 집에 다시 돌아올수도 없게되었죠... 하..ㅠㅠ

딱 두타임밖에 안탔는데..ㅠ_ㅠ

주행비도 아깝고.. 뭐 다 아쉽고 그랬는데 무엇보다도 쿠붕이가 오일을 쿨럭쿨럭 내뿜는걸 보니 마음이 참 안좋았습니다ㅠ

쿨러류의 보강을 좀더 신경써줬어야했는데.. 마력만 올리겠다고 기본을 무시하고 넘겨버린 잘못이였죠...ㅠ




쿨하게~ (라고 쓰고 엄청 속상해하며..) 모든 주행을 접고 밖에 마련된 드리프트 존에서 여러 차들의 드리프트를 구경하며..

메인 이벤트 중에 하나였던 카자마콴(권용기) 형의 드리프트까지 구경하고 레이싱모델과 사진을...ㅋㅋ

카자마콴형은 같이 갔던 형의 친구였더라고요 ... 전혀 몰랐었는데 .. ㅋㅋㅋㅋ



아무튼.. 같이 갔던 형의 투스카니도 엔진블로우로 뻗어버리면서.. 결국엔 두대 모두 남은 주행을 포기하고 어부바를 해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에효효...

완전 기대 많이하고 갔었는데..
랩타임도 그닥이고.. 무사 복귀도 못하고.. ㅠㅠ
얻은것보다 잃은게 더 많았던 트랙데이였습니다만..
확실하게 깨달은것은...
기본을 무시하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였습니다.

쿨러류 보강과 기본적인 점검은 필수입니다.. 하.. 그때의 느낀점은 참 장황했는데 ㅠ 시간이 지나니.. 이리도 무뎌집니다 ㅋㅋㅋ

흐음..다음에는 제깍제깍 바로 올리겠습니다..ㅠㅠ
카자마콴 형의 드리프트와.. 기타 다른 차들의 동영상 보시고 이번 포스팅 마무리 짓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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