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남과 붕붕이/현대자동차 제네시스쿠페 FL

[소시남의 롱텀] 쿠붕이 드디어 진정한 스포츠카가 되다!

A.S YOON 2014. 4. 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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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시남['소'중한 '시'간을 담는 '남'자]입니다^^


제네시스 쿠페 순정도 일반적인 차에 비하면 배기음이 적당히 있습니다.

붕붕붕~ 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역시 그래도 나름 쿠페형식에 달리기 성능도 좋은 스포츠카인데...ㅠㅠ 너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제네시스쿠페를 스포츠카가 아닌 그냥 스포츠루킹카의 연장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고, 양카라고 보시는분들도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여전히 외제차는 붕붕 크게 다니면 원래 그런가보다, 멋있다 하지만, 국산차가 그러면 양카다, 시끄럽다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만.. 조금씩 인식이 바뀌어 가고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아무튼 서론은 이쯤하고, 친척형의 스포티지R 터보 차량에 피코 가변배기를 장착한 것을 보고, 가변배기의 위대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변 배기란, 말그대로 배기음의 크기를 줄였다가 키웠다가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배기음의 크기와 음색만 변환시키는 것이 아니라, 배압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성능적인 면에서도 이점을 취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중인 배기 브랜드는 상당히 많습니다.

인지도 있는 브랜드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본인이 직접 원하는 음색이나 성능에 맞춰 짜는 커스텀까지..

가변배기의 甲이라 불리는 피코가변배기를 뒤로하고 제가 선택한 브랜드는 'Sterlin F1' 입니다.


2000cc 4기통에는 그 어떤걸 달아도 거기서 거기라는 말들이 많은데, 제가 느낀바로는 분명히 다릅니다.

물론.. 6기통 이상의 엔진들이 내는 소리와는 비교불가이긴 하지만.. 2000cc 4기통도 배기음은 배기에 따라 다릅니다 ㅎㅎ


장착은 스텔린 염창점에서 했습니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꼼꼼하십니다. 특정 업체 홍보란이 아니기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달궈지지 않은 삐까뻔쩍한 새 배기라인과, 앤드, 그리고 바꿔서 용접작업을 할 JUN.B.L 티탄팁 입니다.

가변배기를 위한 배선들과 스위치도 보입니다 ㅎㅎ



순정 배기라인입니다. 적당히 달궈지고 적당히 더렵혀졌네요 ㅎㅎ



삐까뻔쩍한 새것의 스텔린 가변배기.

정말 두근 두근 거립니다.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과연!! 두근두근!!!


아 참고로 스텔린가변배기, 스텔린 일반배기의 앤드에는 유리섬유로 되있는 점화팩이 들어가있어서 처음 새것을 장착하고 일정 온도 이상이 되었을때 점화팩이 터지면서 소리가 좀더 커지고, 안정된 소리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제가 스텔린을 선택한 가장 큰이유가 이것이였습니다.

타 배기는 어느정도 사용이 길어지거나 RPM을 높게 쓸때 배기쪽에서 철판떠는 소리가 나는데, 스텔린은 철판떠는 소리가 전혀 없습니다.




이쁜 티탄팁 ^-^ 원래 달려있던 팁을 컷팅하고 다시 용접작업한건데 귀찮은 기색도 없이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맘에 들게 작업이 되었습니다!! 




아주아주 이쁜 배기라인 ^^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저 스포일러가 참 이뻐보였는데..

요즘에는 스포일러 바꾸고 싶어서 큰일입니다ㅠㅠ

에효.....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배기음은 조만간 따로 올리겠습니다... ㅎㅎ 따로 찍어둔 것이 없어서 ㅠㅠ

장착한날 바로 구조변경까지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


-2013년 8월 7일 장착 후 지금까지 사용후기-

일단, 저 같은 경우는 아파트 단지나 동네길을 돌아다니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다닐때는 가변을 무조건 off 하고 다닙니다.

가변off 시에는 소리가 순정보다 아주 살짝 크게 붕붕 거리는 정도입니다. 가변off시엔 어떤 RPM에서도 부밍음 안들립니다.

게다가 배압이 잘맞는지, 초반 엑셀링에 즉각반응이 옵니다. 조용한데 차가 더 잘나가는 기분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ㅋㅋ

가변 on시에는 으르렁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속에서는 약간 허당의 느낌이 있지만, 가변off시랑 비교했을 경우인거고 계속 가변on으로 탈시에는 잘 못느낄 정도입니다. 고속에서는 확실히 훨씬 잘나갑니다. 소리도 으르렁 거려서 듣기 좋습니다. 달릴 맛 납니다 ㅎㅎ RPM 2500~3000 부근에서 부밍음이 있습니다.

부밍음 신경 많이 쓰시는 분들은 피코가변배기 추천드립니다. 이상하게 피코가변배기는 부밍음이 전혀 없더군요.


피코가변배기와 비교하자면, 제가 느낀바로는 피코가변배기는 중고음에 앙칼진 소리라면, 스텔린가변배기는 중저음에 묵직한 소리가 납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배기음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ㅋㅋㅋ 너무 비약적인가;;ㅋㅋㅋ

근데 제 개인적인 의견은 그렇습니다 ㅎㅎㅎ

 

다음은 쿠붕이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ㅎㅎ



1. 언더코팅 및 에쿠스혼 교체 - 25만원

2. 엠블럼 및 기타 용품구입 (트렁크정리함, 세차용품등) - 12만원 

3. 네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 / 블랙박스 - 96만8천원

4. 스포일러 및 기어봉 - 72만9천원

5. HKS SQ4 블로우밸브 - 48만4천원

6. Sterlin F1 가변배기 (터빈업용) / JUN.B.L 티탄팁 90파이 4개 / 구조변경 - 198만원 / 80만원 / 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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