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남과 붕붕이/현대자동차 제네시스쿠페 FL

[소시남의 롱텀] 2016 Ecsta Super Challenge 도전 준비! -4부-

A.S YOON 2016. 4.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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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시남['소'중한 '시'간을 담는 '남'자] 입니다^-^

 

 

 

이번에는 2016 Ecsta Super Challenge 도전을 위해서 마무리 단계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이것 저것 준비할게 많았는데,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 가장 중요한 레이싱슈트를 깜빡 했습니다.

있던 슈트가 사이즈도 좀 애매하고 CUST 팀 패치도 없었기에, 이왕 하는거 제대로 완벽하게 준비하자 해서 용인에 위치한 [사이먼]에 방문했습니다.

(사이먼 주소 및 전화번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곡현로 93번길 12-1 / 전화번호 - 031)322-7879)


약8년전인 2008년에 처음 방문했었는데 그 때와 다른게 없더라구요 ㅎㅎ

무수히 많은 패치들. 유명브랜드의 패치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프로팀과 아마추어팀들의 패치까지 모두 다 가지고 있더라구요 ㅎㅎ

사이먼에서 제작한 레이싱슈트들 입니다.

나의 몸에 정확한 치수를 재서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따져보니, 인터넷에서 기성 슈트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 보다도 훨씬 저렴하겠다 싶더라구요.

물론, FIA 인증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프로 경기가 아닌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작업장

우리 CUST 패치도 제작되어 있습니다 ㅎㅎ

제 몸에 살짝 커서 부~하게 느껴졌던 슈트가 제 몸에 딱맞는 핏으로 수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앞뒤로 우리 팀의 패치가 붙여졌고, 도움을 주시는 업체 패치까지 부착 완료했습니다! ㅎㅎ

기존보다 훨씬~~낫네요!! ㅎㅎ

 

 

슈트를 찾아서 샵으로 돌아와서 전체적인 점검을 하였습니다.

의무규정인 견인고리도 멋지게 하고 싶어서 OMP 견인스트랩을 주문했으나 .. 장착 방법을 고민하다가 일단은 보류하였습니다.

55,477km 에서 터빈업이 아닌 터빈다운 작업에 들어가는 쿠붕이.

남들은 출력을 높이는 터빈업을 하기 바쁜데 .. 저는 오히려 출력을 낮추기 위해서 디튠을 했습니다.

엔진룸을 가득채운 KAMAK 18G 터보

탈착 되어 지고 있습니다.. 흑ㅠ

흡기 하우징은 맘바, 카트리지와 배기 하우징은 카막을 사용하는.. 조합 터빈ㅎㅎ

상태는 아주 깨끗합니다!! 조금만 쉬고 있으렴~

TIAL 웨스트게이트는 다시 사용해야 하기에 탈착!

본격적인 기존 '18G'에서 '엑스카르고'로 터빈다운(?) 작업에 들어가는 CUST 이팀장님

메인텍 매니폴드에 절대 깨지지 않게끔 보강!!

진짜 후덜덜한 비드..색깔도 참 곱습니다.

이정도 해야 어디 가서 용접 좀 한다는 소리 듣죠~

 

1번 다운파이프를 76파이로 늘려서 배기온이 더 잘빠지게 만들어줍니다.

모든 것이 하나하나 수제작으로 이뤄지는 CUST !

단열재까지 작업 완료!

 

단조 임펠라로 내구성과 풍량까지 챙겼다는 '엑스카르고'

터보가 참 멋드러지게 생겼습니다 ㅎㅎ

자리를 다시 잡아주고~~

어느덧 완성!!

아무리 터빈 다운이지만.. 작업이 하루도 안걸려서 끝날 줄은 몰랐습니다.

게다가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기존에 썼다가 잠시 탈착한 '18G' 터보와 이번에 장착한 '엑스카르고' 터보의교체도 한방에 끝난다는 사실입니다.

터빈다운을 했으니, 오일도 갈아주어야지요~

실은 겨울내내 쓰던 오일을 교체중입니다 ㅎㅎ '펜조일 5w40' 오일로 7천km 가까이 탔네요 …

이번에 정말 큰맘 먹고, 슈퍼챌린지 1라운드를 위해서 준비한 엔진오일입니다.

말이 필요없죠? ㅎㅎ 모툴 300v 5w40 !! 비싸기는 정말 비싼데.. 비싼 값어치를 하는 몇 안되는 합성유 중에 하나입니다.

 

 

작업을 끝마치고 몇일 뒤..

정말 바보 같은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ㅠ_ㅠ

 

운전 중 잠깐 정말 아주 잠깐 이였는데, 뒤에서 따라오던 선배가 잘 따라오려나 룸미러를 보는 짧은 순간에 중앙 분리대에 부딪쳐서 휠이 찌그러졌습니다 ㅠ

운전 중에 절대 딴눈 팔지 마세요 ㅠ_ㅠ

 

 

그리고 막바지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필수 규정인 견인고리

필수 규정인 소화기

그리고,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뒷좌석 탈거와 트렁크 내장재 탈거. 마지막으로 시트포지션 조정중입니다.

이렇게 만들고 나니까 이제서야 그래도 경기 나가는 차가 된 것 같습니다.

뒷좌석과 트렁크 내장재의 부재로 인해서 배기음도 엄청 커진 것 같고 돌 튀는 소리 등의 원래였으면 못 느꼈을 만한 소음들이 많이 들린다는 점이 아무래도 단점이네요.

실내 공간이 훅! 넓어진 것 같아서 좋은건 함정 ㅋㅋ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

[2016년 튜닝 및 정비내역]

1. 2월 19일 - 풀카본 CJ GT Wing 장착

2. 3월 8일 - 윈터타이어 -> V720(새거) 교체 54,040km

3. 3월 26일 - XCARGOT 터빈다운 / MOTUL 5w40 엔진오일 교체 55,48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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