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Memory)/2012

[소시남의 3박4일 제주도 우정여행] 우정여행 둘째날

A.S YOON 2012. 8. 2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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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나온 동네아자씨ㅋㅋㅋㅋㅋ

새벽까지 비가 쏟아지더니 차츰 누그러져서 이슬비정도로 바뀌었습니다.

워낙 제주도 날씨는 가늠하기 힘들다고 해서 솔직히 기대도 안했고.. 그저 우의 사오기를 잘했다고 서로 위로할 수 밖에 없었죠ㅠ_ㅠ

금능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 날이 급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해가 뜹니다..오오..

화장실이 급해서 일단 빠졌는데 알고보니 과물해수욕장이였습니다.

해가 뜨는 걸 보고 현상이와 저는 기쁨의 함성을 -_-ㅋ

물이 정말정말 맑습니다...

물찍은 것인데 안이 유리처럼 그냥 다 보입니다..+_+

ㅋㅋㅋㅋㅋ 시트올리는 법을 알아서 이제야 턱까지 보이는 현상이 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웃기지 ㅋㅋ 현상아 미안 ㅋㅋㅋ

간디 작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물도 엄청 맑고 시원했던 금능해수욕장.

물 깊이도 낮아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물 빛깔도 에메랄드 빛..+_+

너무 배가고파서 예정에 없던 아침을 먹기위해 급히 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

재암식당의 해물뚝배기가 근처에서 괜찮다고 이름 났다길래 찾아갔습니다.

위치는 협재해수욕장 근처였습니다.

해물뚝배기 한그릇 8,000원

소라도 있고..

왕새우도있고..

아침을 든든히 먹은 후에는 역시 .. 약간의 소화를 위해 ㅋㅋ 협재해수욕장에 들려 시간을 좀 보냈습니다.

협재해수욕장의 풍경을 보시려면 시작부분을 보시면 베스트컷이 있습니다^^

현상이가 앞장서서 출발하기 위해 젠쿱을 돌리고있네요 ㅎㅎ

나도 저런 사진좀 찍어주지 =_=

무인카페인 5월의 꽃 옆에 위치한 피자굽는 돌하르방.

오픈을 안한 시간이라..먹고싶었는데 패스 ㅋㅋㅋ

5월의 꽃 바로 앞에 주차하시면 보실수 없습니다~ 한 30초 정도 더 직진하셔야해요 ㅋㅋㅋ

없는건 자리를 지키는 주인과 가격뿐.

양심에 맡기며 모든 걸 다 갖춘 이 곳.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ㅋㅋ

분위기도 좋구요~

근데 옆에 뭔 공사를 하는지.. 엄청 시끄럽더라구요 -_-

실패한 패닝샷..

좀 천천히 가라니까 쌩 -_-

설록다원. 오 설록 티뮤지엄.

큰 기대를 하고 간 곳인데.. 기대를 너무 크게 했던건지 .. 그저그랬습니다.

예정에 없던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다른 곳을 가는 중에 '여기 한번 가볼까?' 해서 들린 곳..

정말 들리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이유는.. 현상이와 저만 아는 비밀 ㅋㅋㅋ

제주도에 있는 여러 주상절리 중 하나인 갯깍주상절리.

입장료가 없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주차장에서 걸어가기 너무 멀어요ㅠ_ㅠ 그래서 어쩔수 없이..

탐론 70-200mm으로 관찰하고 한컷 찍고 바로 이동했습니다..ㅋㅋㅋㅋ

역시 망원렌즈 이럴때 좋아요 ㅋㅋㅋㅋ

저녁으로 무한 바베큐파뤼가 예약되어 있어서.. 적당히 요기만 할 것을 찾았는데.. 선우누나가 알려준 맛있는 수제햄버거 집 '황금륭'에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요기가 바로 황금륭!

작은따찌의 선글라스

땡큐 ㅋㅋㅋㅋㅋ

커플용 사이즈 입니다.

4조각이 나오고 가격은 11,000원입니다.

음료수는 1,000원 그리고 유기농감자로 만든 감자튀김은 5,000원 입니다.

비싼편이지만.. 한번 맛보면 아 먹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먹다 남으면 포장도 해준다고 합니다.

그냥 완전체를 사서 먹고 싸갈걸 하는 후회가 된다는..ㅋㅋ 완전체는 4인용으로 17,000원 이였던 것 같습니다..잘 생각이 -ㅁ-;; 18,000원인가 ㅋㅋㅋㅋ 아무튼.. 들어가면 주문 받으러 오는게 아니고 직접 자리를 잡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해야합니다. 모든 것은 셀프! 근데 왜 비싸지 ...ㅠ

얼마? ㅋㅋㅋㅋㅋㅋ

현상이와 가격흥정했던 사진중 하나 ㅋㅋㅋ

다른 사진은 .. 아 차마 올리기가 좀 ㅋㅋㅋ 다시 협상좀 해보고 수정하겠습니다...ㅋㅋㅋ

제주도 최고의 와인딩 도로인 1100고지에 올라 찍었습니다.

안개가 아주 자욱했다는 ㅠ

올라오는 길은 좀 답답하고.. (젠쿱시승기 참고해주세요^^) 내리막은 아주아주 재미있는 와인딩 코스입니다 ㅎㅎ

쉬리의 언덕을 찾아갔는데.. 좀 더 걸어 올라가야한다길래 그냥 중간에서 쉬다가 내려왔습니다 -ㅁ-ㅋㅋㅋ

앞에 보이는 해수욕장이 중문해수욕장이라고 하던데.. 뭐 어떤 아저씨가 다른 사람들한테 설명해주는거 조금 듣다가 와서 ㅋㅋㅋㅋ 자세히는 모릅니다 ㅋㅋㅋ

캐나다에 있을 때 갔던 믿거나말거나를 생각하고 갔는데..

솔직히 좀 실망했다는 ㅠ_ㅠ

그래도..뭐 .. 나름대로 재미는 있습니다.

 

이렇게 두번째날의 일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백패커스홈에서 무한바베큐를 먹기위해.. 시간적인 압박을 느끼며 봐서 그런가..흠..ㅋㅋㅋ

아무튼 믿거나말거나 박물관은 성인 2인 16,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아깝다면 안가는것이..ㅎㅎ

 

우정여행 두번째날의 코스

01시~04시 30분 - 잠을 청했지만, 모기와 비오는 소리때문에 한시간마다 깼음.

04시 30분 - 비가 쏟아지는 소리에 완전히 일어나서 카메라 방수처리 및 짐 정리를 함.

05시 30분 - '도두항' 근처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음.

06시 30분 - '애월-하귀 간 해안도로'를 타고 '금능 해수욕장'으로 출발

06시 45분 - 중간에 위치한 '과물해수욕장'에 도착. 날이 좋아지기 시작해서 들뜸.

07시 - '금능해수욕장' 도착. 화장실에서 세면^^

07시 40분 - 아침으로 '재암식당'의 해물뚝배기를 먹으러감.

08시 30분 - 옆에 위치한 '협재해수욕장'에 들림.

09시 40분 - 무인카페 '오월의 꽃' 도착.

10시 50분 - '오 설록 티뮤지엄' 도착.

11시 20분 - '산방산' 및 '용머리 해안' 도착.

11시 40분 - '갯깍주상절리' 도착.

12시 30분 - '황금륭' 도착.

14시 - '1100고지' 와인딩.

16시 40분 - '쉬리의 언덕' 도착.

17시 -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관람.

18시 30분 - '백패커스홈' 게스트 하우스 도착. 일정 마무리 및 무한 바베큐 파티~ (숙소편 참고해주세요)

도두항-> 애월-하귀간 해안도로-> 과물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재암식당-> 협재해수욕장-> 오월의 꽃-> 오 설록 티뮤지엄-> 산방산 및 용머리해안-> 갯깍주상절리-> 황금륭-> 1100고지-> 쉬리의 언덕->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백패커스홈

 

제주도 서부권을 돌았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출발해서 서부권으로 딱 제주도의 반을 돌았습니다.

 

셋째날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니콘D7000 / 시그마 17-50mm f/2.8 and 탐론 70-200mm f/2.8

120627~30 제주도 우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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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니콘d7000으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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