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시남['소'중한 '시'간을 담는 '남'자] 입니다^-^ 2016년 2월 12일.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겨우겨우 지인과 시간을 맞춰서 놀러가기로 했는데 하필이면 비가 왔습니다. 많이 오는 비는 아니였지만, 이슬비처럼 계속 뿌리다가 잠깐 동안은 장대비처럼 뿌려대고 종잡을 수 없는 날씨였습니다. 지인의 시골집이 충주에 있는데 드라이브하기에도 좋고, 고기궈먹기에도 좋다고 하길래 목적지는 충주로 정했습니다 ㅎ 와인딩길로 소문난 충주댐길도 가보고 싶었구요. 근데 비가 쏟아지다니 참..ㅠ 출발전에 이마트에 들려서 숯과 그릴을 구입했습니다. 빗길을 뚫고 2시간여를 달려서 도착한 충주댐 지인의 흰색 벨로스터 터보는 지금은 다른 사람의 애마가 되었습니다. 원래 목적은 단순 힐링여행이였는데 어쩌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