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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시남['소'중한 '시'간을 담는 '남'자]입니다^^
저번에는 어머니가 애니팡 때문에 큰 웃음을 주시더니..
오늘은 아버지가 개그콘서트 때문에 저에게 큰 웃음을 주시네요...
새벽에 누가 어딜 나가는 소리를 잠결에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아버지가 나가셨더군요.
아점을 먹을때도 안오시길래 카톡을했는데...
밥먹다가 뿜을뻔했습니다..ㅋㅋㅋㅋ
평소에 무뚝뚝의 극치를 보여준 아버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해? 500원"......ㅎㄷㄷ......
개그콘서트의 힘....
개콘이 아버지에게 미친 영향이 어마어마하네요 ...ㅋㅋㅋㅋ
" 개콘은 무뚝뚝한 아버지도 따라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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