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시남['소'중한 '시'간을 담는 '남'자] 입니다 ^-^
전국에서 올뉴투싼 장기렌트카 중에는 유일한 수동이라고 자신하고 있는 소시남입니다~
3월 19일에 출고된 차량이 5개월도 안되서 10,000km 주행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일년 주행거리 30,000km로 잡아 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
신차 출고이후 3,000km 에 엔진오일을 교체했으니, 이번에는 7,000km 탔으니 한번더 엔진오일을 교체하러 믿고가는 CUST(커스트) 에 갔습니다.
타이밍이 잘 맞아서 (라고 쓰고 200km정도 오바된건 비밀) 경기차량 코엑스 입고와 맞춰서 가게되었네요~
요즘 CUST(커스트)가 굉장히 바쁜 관계로.. 이번에는 제가 직접 엔진오일을 교체했습니다.
오일교체하랴 사진찍으랴 하다보니, 사진도 대충 찍고 핀도 안맞고 .. 구도도 엉망이고 ㅠㅠ
역시 저는 멀티가 안되는 사람인가 봅니다 ..
" 이번에도 교체할 오일은 Kixx PAO C3 5w40 "
" 엔진룸커버를 벗겨내면.. 이렇게 정신없이 생겼습니다. "
" 디젤2.0 엔진이라 그런지 엔진오일만 8리터가 들어갑니다.. "
" 적당히좀 먹어랏... "
" 3천키로에 바꾸긴 좀 아까워서 딱 만키로 채우고 바꾼 흡기필터 "
" 오일 주입량 7.5L, 오일레벨링게이지에서 F에서 살짝 못미치는 아래에 찍혔습니다. "
지난 4월에 첫번째 엔진오일 교환이후, 남은 500ml를 사용하기위해서 7L만 구입하였고, 총 7.5L가 들어갔습니다.
오일레벨링게이지상에서 찍히는 정도는 딱 맞습니다~
3000km 주행 이후에 엔진오일 교체했을 때는 딱히 체감을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7월1일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 (KIC)에서 열렸던 KIC 커플레이스에 다녀온 이후로 엔진 소음이라던가 진동이 좀 심했습니다. 악셀을 밟을때도 일정한 진동이 전달되는 느낌이였구요.
오일 교체 이후에는 엔진소음과 진동도 월등히 줄어들었고, 악셀필링에서 진동이 전달되는 느낌이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역시 케미컬류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해주는 부분입니다.
커플레이스때 혹사당했던 차량이였기에, 타이어 위치교환도 같이 했습니다. 보통 10,000km~15,000km에 위치교환 해주는게 정석이기도 하구요~
확실히 KIC는 조수석쪽 타이어 소모가 좀 많은 듯합니다.
타이어위치교환 방법에 대해서 잠깐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전륜은 앞바퀴는 그대로 뒤로 가고, 뒷바퀴는 X자로 앞으로 옵니다 "
" 후륜은 뒷바퀴는 그대로 앞으로 가고, 앞바퀴가 X자로 뒤로 옵니다 "
" 4WD, AWD의 경우는 X자로 앞뒤가 바뀌면 됩니다. "
참고로. 위와 같은 방법은 타이어 사이즈가 똑같고, 방향성 타이어가 아닌 경우 해당합니다.
앞뒤의 타이어 사이즈가 다르고, 방향성 타이어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교체하시면 안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항상 안전운전하세요 ^^
아, 아무래도 롱텀시승기인데 시승에 관한 얘기가 빠지면 안되겠죠~?
올뉴투싼 2.0 디젤 4WD 수동 차량의 10,000km 주행에 대한 차계부어플 '마카롱'의 통계입니다.
'더 넥스트 스파크' 차량을 탈때랑 비교하자면, 연비는 1~2km/L 정도 떨어지지만, 기름값이 아무래도 경유가 좀 더 저렴하다보니 비슷한 유지비용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올뉴투싼을 제 명의로 구입하는 것이였다면, 보험료와 세금까지 해서 계산했을 때 비용이 상대적으로 더 들어가겠지만, 장기렌트이다 보니 기타부대비용이 빠져서 스파크를 탈때랑 월 유지비용은 거의 비슷하네요~
한가지 단점은, 차계부 어플인 '마카롱'에서는 통행료와 관련된 부분이 따로 체크할 수 없어서 .. 아마 통행료부분을 하자면, 스파크와 올뉴투싼의 유지비용은 더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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