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남과 붕붕이/현대자동차 제네시스쿠페 FL

[소시남의 롱텀] 드디어 정품휠을 끼운 쿠붕이!!

A.S YOON 2016. 10. 29. 12:00
반응형

안녕하세요? 소시남['소'중한 '시'간을 담는 '남'자] 입니다^-^




쿠붕이를 메인 데일리카겸 경기용 차로 운용할때는 겨울엔 윈터타이어가 필요했고, 공도주행할 땐 공도용으로 막쓸 타이어가 필요했고, 그러다보니 타이어는 기본적으로 세대분정도가 필요했습니다.


조금 더 쉽게 탈부착하고 사용하려면 휠도 두대분 정도는 있어야했구요. 윈터용 / 써머용정도로 구분지어서요.


그래서 윈터용으로는 카시야스 19인치 (HRE st), 써머용으로는 XXR 530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카시야스 19인치 윈터타이어 포스팅- [소시남의 롱텀] 윈터타이어의 계절이 왔군요 ㅠㅠ

-> XXR 530 교체 포스팅- [소시남의 롱텀] 쿠붕이의 써킷 셋팅 -1부-


개인적으로는 두 휠의 디자인이 제 취향이여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크붕이가 생기면서 부터는 윈터타이어가 필요가 없어졌고.. 또, 완전 서킷용, 경기용으로 쿠붕이를 만들다 보니, 9.75J +20의 옵셋을 가진 XXR 530은 일반 스포츠주행이 아닌 경기에서는 조금 과한 옵셋의 휠이 되어버렸습니다.


너무 맘에 들었던 휠이었던지라, 팔아야하나 가지고 있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일상에서는 정말 옵셋이 좋아서 자세도 나오고 최고였거든요.


팔리면 파는거고 안팔리면 그냥 계속 타는거고 라는 생각에 온라인으로 중고휠타이어 및 신품휠타이어 판매대행해주는 '휠타벅스'에 올렸고, 젠쿱용이니까 아무래도 젠쿱 타시는분들이 사실거 같아서 'BK MANIA'에도 올렸습니다.


연락은 많이 오는데, 진짜 욕나올뻔한 상황도 있었고 대부분의 경우가 휠 변색으로인함 얼룩을 약점잡아 무작정 깎아달라고만 하기에 안판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카시야스 19인치 + 윈터타이어 셋트가 팔렸고, 바로 이어서 XXR 530도 팔리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가지고 있던 두셋트의 휠이 모두 팔려버려서, 당장 쿠붕이에 낄 휠이 없어져버렸습니다.


고민하던 차에 SSR과 WORK, WEDS의 공식수입원이자 저의 직장인 '인치바이인치' 사장님께서 '이왕 새로 하는거 정품해야지!' 라는 말씀 한마디에.. SSR Type-F를 질러버렸습니다 -_-;;


직원이라고 엄청난 직원가로 싸게 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 (이정도 가격이면 거의 선물해주신거라 봐도.......ㅋ)



" SSR Type-F, 1890+15 5H 114.3 (67.1) "



" 수술대(?) 위에 올라선 쿠붕이, 그리고 XXR 530의 마지막 모습 "



" SSR Type-F 정품의 곱디고운 자태 "





" 타이어는 저번 여름에 혹시몰라 사둔 넥센 SUR4 245/40R 18로 교체하였습니다. 금호 v720은 아껴야하니까요 " 


색상은 건메탈로 의도치 않게 쿠붕이랑 깔맞춤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Type-F 은색을 보고 진짜 이쁘다 생각했었는데 .. 이렇게 보니 건메탈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Type-F 의 무게는 가볍고, 강성은 뛰어나기에 인치바이인치 경기차를 비롯한 많은 경기차량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믿을 수 있는 휠입니다.


아아 드디어 나도 명품, 정품휠을 끼워 보는구나 +_+





" 짜잔~~ SSR Type-F 정품휠을 끼운 쿠붕이의 멋드러진 모습 ㅋㅋ "


인제 군수배때 꼈던 Type-F는 검정색이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건메탈 생각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ㅎㅎ 정말 어쩌다보니 깔맞춤..


너무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강성좋고 가벼운 정품휠..으하하






" 탈착한 XXR 530 휠은 안전하게 포장해서 구입하신 분께 보내드렸습니다. "




하루종일 왠지 모르게 혼자만 바빠서 닦아서 보내드려야하는데 닦지도 못하고 탈착하자마자 급히 포장해서 보냈네요.. 구매자분 죄송합니다 ㅠ


택배 가지러 오시는 분이 조금 늦을 것 같다하여, XXR 530 마지막 가는길 고이 보내드리기 위해 직접 택배물류센터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제 다시 크붕이랑 체인지하러 용인에 위치한 'CUST=커스트'에 가려고 네비를 찍으니 소요시간 2시간 40분 .. 응?


금요일 퇴근시간이였던 사실을 까먹었음... 이런 멍청한... 크붕이라면 몰라도 쿠붕이로 엄청난 정체길을 가는 것은 무리데쓰.. 라고 했는데..


'배고파죽겠어 빨리와~~ 낙지찜 먹으러가자~~ 그리고 너 스파크 타기전엔 어떻게 다녔냐?!' 하는 쿠붕이의 주치의(?) 의성이형 전화에 일단 고고!!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저 멀리 구리를 넘어 쭈욱~ 돌아가니 그래도 40분을 당겨서 2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가자마자 배고파서 쓰러질것 같다는 의성이형에게 빨리 쿠붕이 커버부터 씌우구요 해서 쿠붕이 주차 및 보관완료! ㅋㅋ



" 쿠붕이 보관 준비 끝! "


이렇게 보관을 하니 귀찮은점이 생겼다는 의성이형.. 


무엇인고 하니, 쿠붕이 저렇게 있고 그 옆에는 드리프트 팀장인 승석이의 젠쿱도 옆에 커버를 뒤집어 쓴 채 같이 있습니다.


가게 오는 손님마다 두대가 보고 싶다며, 바빠죽겠는데 자꾸 열어서 보여달라고 한다는...ㅋㅋㅋ


쿠붕아 넌 신비주의로 가자! 


주차도 이쁘게 하고, 보관 준비도 끝냈으니 맘편하게 낙지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낙지찜 먹으러 가는 길에 정말 무서운 터널이 있는데.. 나중에 꼭 사진과 영상을 찍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목과 어깨가 저절로 움츠러지는... 두근두근한 곳!



" 맛있는 낙지찜. 의성이형 잘먹었습니다~ "


'홍카서비스'의 대표이자 미캐닉인 창식이형도 함께한 차쟁이 남자 셋의 차얘기로 낙지집 문닫고도 한참을 안나갔....


민폐쟁이들로 둔갑.. 그래도 사장님이 단골이라고 눈치 주시지 않아서 재미있게 맛있게 먹고 복귀했습니다.


복귀시간 어느덧 새벽..


그저께도 어제도 새벽4시에 잠들어서 출근하니 죽을맛..


게다가 잠시 후에는 넥센 마지막라운드 서포트를 위해 영암으로 떠납니다~ 으아~~


근데 이젠 나도 정품휠 으하하 ~~~~ (실성했나봅니다...)



http://yas1226.tistory.com

Copyright ⓒ YAS. All right reserved.


대박

아래 하트 클릭하여 가득 채워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