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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남의 의견] 비싸고 좋은차를 타고 왜 직선에서만 자위를 하는겁니까?

A.S YOON 2016. 7. 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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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시남['소'중한 '시'간을 담는 '남'자] 입니다^-^




오늘 포스팅 제목이 참 적나라하죠? 하핫-_-;;


'슈퍼챌린지' 4Round 소식도 올려야하고 올려야 할 포스팅들이 많은데 .. 다 뒤로 미뤄놓고 오늘은 이거부터 포스팅 해야겠습니다.


요즘 '사패산 터널'에서 비싼차, 좋은차를 타고 다니는 몇몇 분의 미꾸라지 같은 행동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피해가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실테죠.




본격적으로 이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몇가지 말씀 드리고가겠습니다.


1. 이 글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2. 저는 공공도로에서나 서킷에서 단 한번의 롤링이나 드래그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2년전쯤 구경 한번은 해봤습니다.)


3. 저는 차에 대해 1도 모릅니다. 


4. 저는 운전도 1도 모릅니다.


그냥 단순히 일반 공공도로에서 차를 타고 다니면서 느낀 생각을 적은 일기장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의 일부는 인터넷뉴스를 통해 가져온 사진이며, 단순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으로 사건사고와 관련이 없는 사진일 수 도 있습니다.



얼마전 '사패산 터널'에서 롤링을 즐기던 사람들이 대거 붙잡히고 차량이 압수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롤링이란 일정속도(보통 60km/h)로 함께 달리다가 정해놓은 스타트라인에서부터 가속하여, 직선거리에 목표한 지점(보통 400~600m)까지 누가 더 빨리 도착하냐를 다루는 레이싱 경기의 일종이라 보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드래그나 롤링에 레이싱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을 안좋아합니다.. 이유는 이따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패산 터널의 경우는 꽤나 길어서 터널 끝까지를 목표지점으로 삼기 때문에 속도가 일반적인 롤링이나 드래그보다 훨씬 높게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시속 324km/h 까지도 나왔네요.. KTX인가 -ㅁ- 그대로 부산으로 고고씽!! 이것들 다 싣고 갑시다! 부산행!


제 차는 계기판에 일단 260km/h 까지 밖에 없어서 절대 안나갈겁니다...밟아본적도 없지만요.. 종감속비나 전체적인 걸 따졌을때 .. 인제 스피디움 직진주로나 영암 메인스트릿에서 나왔던 220km/h정도가 한계인거로..



우와 !! 기가 막힌 차들이 많네요 !! 저 좋은 차들을 일반 공공도로에서 직진하는데만 사용하다니 .. 안타깝습니다 정말 차들이..



제가 공공도로에서 하는 드래그나 롤링을 레이싱이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공공도로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고, 본인의 목숨까지 위험하게 차를 타는 것에 왜 레이싱이라는 위대한 타이틀을 붙여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순수하게 차를 좋아하고, 서킷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아마추어/프로 레이싱선수들에 대한 모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직진만 빠르게 가는것은.. 제가 봤을 때는 악셀 밟을 줄 알고, 브레이크가 뭔지 알고, 앞에 차가 없으면 누구나 다 할 수있는 겁니다.

차 성능? 돈 많이 쓴 사람이 이기는거지요. 수동 미션이 아닌 이상, 테크닉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하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상황상황에 각자의 노하우라는게 있겠지만요)



약간 논점에서 벗어났지만, 인터체인지(나들목)를 빠져 나올 때 앞에 차가 느리게 가서 어쩔수 없이 한번 바짝 붙었다가 다시 속도를 줄여서 안전거리 확보하고 돌아나갈때가 많았습니다. 

일부러 붙이는게 아니라, 저는 이정도 속도에서 돌 수있으니까 하고 진입하는데 앞에 가는 차주분이 브레이크를 밟는다거나 하는 경우 저도 가는 속도가 있으니 한번에 멀리서 거리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붙게 되는 그런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에 누가보아도 내가 너보다 빨라 라는 식의 느낌이 들정도로 일부러 급가속을 하며 나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심지어 일부러 길을 터주더니 지나가니까 뒤에 붙어서 하이빔을 연사하는 차량도 있었습니다 -_-;;

뭔가 설명이 좀 난잡하게 된 느낌인데.. 코너에서는 속도를 다죽이고 직진만 나오면 무조건 밟고 나간다는 말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저는 운전을 잘 한다는 것은. 타고 있는 차량의 특성과 한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고 안나게끔 교통법규안에서 도로흐름에 방해가 안되게 다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운전을 못합니다. 그런데 주변에 운전을 잘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느낀게 있습니다.

공공도로에서의 칼치기나 직선에서 미친 듯이 속도내는건 운전을 잘 하는게 아니라, 그냥 겁이 없고 간이 큰거라는 것을..

저도 과속이나 칼치기를 단 한번도 안한게 아니기 때문에, 과속과 칼치기에 대한 부분은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정말 운전을 잘한다고 인정받고 싶고, 내 차가 이만큼이나 좋은 차라는 것을 과시하고 자랑하고 싶다면, 서킷으로 가세요.

일반 공공도로에서 괜히 남들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직선에서 제일 빠르다고 내가 혹은 내차가 짱이야 라며 자위 하지마시고..

좋은 차를 타면서 돈이 없어서 서킷을 못탄다라는 말은 말도 안되는거죠~ 저같은 서민도 서킷 잘타고있는데 ...



얘기를 길게 풀다보니 뭔가 정신없는 글이 되었는데.. 요점은 ..

비싸고 좋은차를 타는 만큼, 공공도로에서는 법규를 잘 지키고 도로 흐름에 맞게 사고없이 운전하는게 운전 잘하는 것이니, 속도를 즐기고 운전실력을 뽐내려면 서킷으로 들어가라! 입니다

항상 안전운전, 양보운전 하셔서 사고 없이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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