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남과 붕붕이/Team CUST

[Team CUST] 인제군수배 모터페스티벌 Round 2

A.S YOON 2016. 7. 10. 23:00
반응형

안녕하세요? 소시남['소'중한 '시'간을 담는 '남'자] 입니다^-^




자그마치 일주일이나 늦게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사진은 일찍 받았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보니 늦어져버렸습니다.



2016 인제군수배 모터페스티벌 Round 2


1 Round 떄는 굉장히 갑작스럽게 참가결정을 했지만, 2 Round는 여유있게 일주일전에 신청을 뙇! 게다가 이번엔 2+1 행사까지 있었습니다. 


2명이 참가하면 1명은 무료참가가 가능한 행사로, 3명이 한팀으로 나오게 된다면 인당 10만원으로 경기 참가가 가능하게 되는 아주 좋은 행사였습니다.


인제군수배의 참가자를 늘리면서, 참가자들은 싸게 참가가 가능하니 완전한 윈윈 전략!!




이번에는 따로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었습니다. 


오일체크 OK!


얼라이 및 기타 점검 OK!


타이어...흠... 아무래도 상태가 좀 삐리 삐리 한데.. v720 한대분을 더 가져갈까 고민을 하다가 과김히 패쓰! v720은 '슈퍼챌린지'를 위해서 아껴두는거로 ..




토요일 퇴근하고 바로 인제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인제스피디움 근처에 적당한 가격에 좋은펜션을 찾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같이 나가기로 한 형들이 미리 방을 잡아두었습니다.


도착해서 바로 형들이 미리 수령한 리버리킷을 부착했습니다.


스티커 부착은 역시.. 교성형님께서 작업해주셨습니다.. 별거 아닌거 같은 리버리킷 부착이지만, 퐁퐁물을 뿌려가며 꼼꼼하게!! ㅎㅎ


저의 엔트리넘버는 37번, 같은 CUST팀 대환이형은 38번, 대환이형과 차를 똑같이 만들어놓고 CUST에 들어오고 싶지만 고민중인 상록이형은 39번의 엔트리를 받았습니다.




인제군수배 모터페스티벌 2Round 에서도 1Round와 마찬가지로 타겟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 됐습니다.


추가로 이번에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의 Fast by Fastest 의 클래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차종상관없이 무조건 빠른 베스트랩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저와 저희팀은 인제풀코스 2분10초 타겟트라이얼 부문에 참가하였습니다.


2분10초 타켓트라이얼의 경우 참가대수가 무려 47대여서 2개의 조로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다른 사람 경기할땐 제가 열심히 사진을 찍어서 쓸 사진이 많은데, 막상 제가 경기에 나가게 되면 사진 찍을 여유가 없어서 사진이 많이 부족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작년 CJ레이싱스쿨 때 알게된 민규씨가 인제스피디움 놀러오신김에 이 날 하루만큼은 저희 팀의 전속 사진작가가 되어주셨습니다.


포스팅 되는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민규씨가 가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엔트리넘버 37번 윤아상



엔트리넘버 38번 문대환



엔트리넘버 39번 황상록


그리고, 저번 인제군수배 모터페스티벌 1Round 때 피트를 같이 쓰면서 친해졌던 이진하율형네의 탈것모임 팀의 사진도 많이 찍어주셨습니다.



엔트리넘버 41번 이진하율


골프R을 타고계셨던 분과 86타는 동갑내기 친구 종호의 코스인 사진은.. 없으므로 패스... 아쉬운 마음에 다른 사진들 첨부합니다 ^^;





엔트리넘버 40번 유종호





엔트리넘버 42번 김홍제


웜업이 끝나고 1차 주행이후 2분10초164의 기록이 나왔습니다.


저는 A조였는데 저희 조 1등이신 분이 2분10초040의 기록이 나왔고, 제가 2등이였습니다.


B조의 결과가 아직 안나왔다는 사실을 잊은채 기분좋게 점심먹으러 가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어디한번 B조의 기록을 볼까~ 하고 기록지를 보는순간! 뜨든..


1등 2분10초040, 2등 2분10초060, 3등 2분10초160 !! 으악!! 순식간에 5등으로 ..


2분10초040의 기록이 두명이나 나올줄이야.. 심기일전해서 2차주행때 조금 더 집중해서 달렸습니다. (집중한다고 특별히 달라질건 없지만요..ㅋㅋ)













웜업과 1차주행때는 무전기 어플인 '오키토키' 사용법을 제대로 몰라서 차와 연결을 못했는데, 2차주행부터는 차와 연결을 제대로 하고 주행했습니다.


확실히 피트에서 실시간으로 랩타임과 주행상황을 알려주니, 훨씬 수월하게 2분10초 타켓을 할 수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들었던 제 타겟 베랩은 2분10초157 .. 그래도 B조 3등이자 전체 4등이며, 저버라운드 우승자인 (길다길어) 2분10초160의 기록을 가진 매튜를 제꼈다는 사실에 혼자 흐뭇해하며 복귀했습니다.


기록지를 보는데 응? 2분10초057로 A조 1등이고 전체 3등으로 올라와버렸습니다. 오잉? 또 무전을 잘못들었나 ;; 귀가 영 어두워서.. 아무튼 엄청 소란떨며 피트로 달려가 대박대박을 외쳤습니다 ㅋㅋ




그 다음은 B조의 주행결과를 귀기울여 들으며, 모니터를 열심히 관찰!! 2분10초038의 기록이 나오더군요 뜨헉..


다행스럽게도 2분10초040의 기록으로 B조 1등, 전체 공동1등이였던 안산인치업매니아 사장님이 새로운 갱신으로 완벽한 1등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전체 3등을 유지할 수 있었구요. 아 다행이다. 안도의 한숨을..


2차주행때는 기록을 갱신한 선수가 안산인치업매니아 사장님뿐이였습니다.




3차주행때는 조금이라도 가깝게 당겨보고자 노력했는데.. 2분9초998의 기록이 나와버리고 조금더 늦추려고 하니 2분10초215의 기록이 나오고 그 외에 기록은 잘 안나오더라구요. 


제가 할 몫은 다했다 나머지는 정말 운에 맡겨야 겠다 싶어서 조금 일찍 피트인 하였습니다.


타이어 상태도 안좋고, 패드 상태도 안좋아서 더이상의 주행을 하다간 집에 자력귀환하지 못할 듯하여서 ..


우리조에서는 아직 2분10초040과 2분10초057의 기록을 깨는 기록이 안나왔기에 마지막 남은 B조의 주행에 집중하였습니다.


2분10초057보다 빠른 기록이 나온다면, 바로 슈트 갈아입고 시상식 보고 집에 가야할판.. 두둥..



입술 꽉 깨물고, 긴장해서 아픈 배를 움켜잡고 B조의 기록을 살피는 중..


와 정말, 이렇게까지 긴장한적이 있나 싶을정도의 숨막힘..


정말 (저한테만) 다행스럽게도  B조에서 기록갱신은 없었고, 제가 알고 있는 기록들로는 저는 3위로 포디움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만! 아직 확정기록지가 안나왔기 때문에 심장은 두근세근!!


확정기록지가 나오고 많은 분들이 지나가시면서 저한테 축하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슈트 안갈아입기를 잘했다! 생각하며, 오랜만에 군대 후임이였던 관모도 시상식에 맞춰서 잠깐 들려주고 기분좋게 시상식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솔직히 못생겨서 올리고 싶진 않지만..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


(심장이 약하신분은 보시면 안됩니다. 왜냐면 제가 클로즈업되어있거든요 -_-)






와.. 정말 살빼야하는데 ..


어떻게 쉽게 뺄 수 있는 방법 없으련지요..


드라이버 경량화만해도 5초줄일 수 있겠다는 얘기를 듣는데 왜 눈물이 ...... 흑




항상 쿠붕이와 저를 잘 챙겨주시는 커스트 식구들과 인치바이인치 사장님과 경호형, 그리고 우리팀의 스폰서인 HSD엑스카르고 (터보인사이드), 메인텍 각 대표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메인경기로 나가고 있는 슈퍼챌린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멋진 사진 정말 많이 찍어주신 민규씨 고마워요! 


바람쐴 겸 오셔서, 리버리킷 부착은 물론이고, 차량 점검해주시고, 랩타임 계속 무전해주시면서 서포트 제대로 해주신 교성형님께도 감사인사 올립니다.


SUR4 타이어 싸게 넘겨주신 운성이형도 감사합니다!


김포에서 응원와주신 희덕형님과 안양에서 응원온 관모에게도 감사인사 올립니다~ ㅎㅎ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어떤 경기에서도 무사히 안전하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 일요일 (17일) 에는 슈퍼챌린지 4Round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슈퍼챌린지 4Round 구경 많이 오시고 오셔서 응원 부탁드립니다~ 아는척도 해주시구요 ^^




[2016년 튜닝 및 정비내역]

1. 2월 19일 - 풀카본 CJ GT Wing 장착

2. 3월 8일 - 윈터타이어 -> V720(새거) 교체 54,040km

3. 3월 26일 - XCARGOT 터빈다운 / MOTUL 5w40 엔진오일 교체 55,488km

5. 4월 19일 - ART Type R -> HSD서스펜션 교체 57,908km

6. 4월 20일 - 신쿱용 스테빌링크 및 V720 -> SUR4 타이어 교체

7. 4월 28일 - SUR4 -> V720 타이어 교체

8. 4월 29일 - HKS 열가9 플러그 -> 그리디 열가9 플러그 교체 59,406km

9. 5월 28일 - 오메가 G-1 15w50 엔진오일 교체 61,942km



http://yas1226.tistory.com

Copyright ⓒ YAS. All right reserved.


대박

아래 하트 클릭하여 가득 채워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