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남과 앙숑이/앙+비숑프리제=앙숑이

[소시남과 앙숑] 앙숑이와 함께 '파주스타독스' 방문했어요~

A.S YOON 2016. 1.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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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시남['소'중한 '시'간을 담는 '남'자] 입니다^-^




조금 늦은 포스팅 하나 합니다~ 


어쩌다보니 이번에도 좀 늦었네요 -_-.. 에휴 이놈의 귀차니즘... 그래도 이번엔 2주만에 올립니다 ㅋㅋ


앙숑이가 요즘 너무 집에만 있는 것 같아서 어디를 데리고 갈까 고민하던 중에 적당한 거리에 있는 야외 애견카페를 찾게되었습니다.


파주에 위치한 두곳이 있었는데, 한곳은 '파주 스타독스' 한곳은 프로방스 안에 위치한 '파주 더독하우스' 였어요~


아무래도 '스타독스'는 앙숑이가 뛰놀기에는 최적이지만, 사람이 있기에는 조금 열악한 환경인 듯 싶어서 '더독하우스'로 출발하였습니다.


차도 별로 없는 평일이고 요몇일은 엄청나게 춥지만, 2주전에는 겨울같지 않게 많이 따뜻한 날씨여서 기분좋게 갔더니만 ..


리뉴얼 공사인지 폐업인건지 '더독하우스'는 공사중.. ㅠ 혹시라도 '더독하우스'를 가실 분들은 당분간 이용 못하실거같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언제까지인지는 저도 몰라요 ... ㅋㅋ


아무튼, 차를 돌려서 다시 '스타독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스타독스' 공식홈페이지 - http://cafe.daum.net/hunemala/


'스타독스'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227-12번지



가는 길이 조금 헷갈릴 수도 있지만, 네비게이션을 잘 따라가면 큰 어려움없이 도착 가능합니다 ~



'스타독스' 사장님이 항상 카메라를 들고 오는 강아지들마다 사진을 찍어주시더라구요~


여름에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던데! 정말 잘찍으시는거 같아요 !! ㅎㅎ


여름에는 수영장하고 목욕탕(?)도 운영하신다고해요~ 아 물론 강아지들 목욕시키는 곳이요 ㅋㅋㅋ


가면 정말 넓디 넓은 잔디 운동장을 마주할 수 있어요~


요즘에는 12시 오픈이라고 하니까 가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ㅎㅎ 


갔더니 골든리트리버랑 삽살개랑 또 다른 아이들 몇마리가 뛰놀고 있더라구요! ㅎㅎ 앙숑이가 과연 이 넓은 곳에서 대형견들과 함께 적응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대형견들 말고도 말티즈나 요크셔테리어, 슈나우져 등등 엄청 다양한 소중대형 강아지들이 많이 와있었어요!



앙숑이는 아직까지 하네스에 줄없이 산책을 나가본적이 없어요~


오라고 부를때도 자기 필요할떄만 오고 나머지는 쌩~ 하고 달려가기 일쑤라서 ㅠ_ㅠ 사고라도 날까봐 맘편히 뛰놀게 한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실컷 놀아봐라 했죠!


근데.. 처음에는 지도 어색했는지 두리번거리기만 하고 여기저기 마킹하러 다니기... -_-....


'스타독스'가 좋은점은 대변은 견주가 치워야하지만 (심지어 치울만한 청소도구도 곳곳에 배치되어있어요!) 소변이나 마킹의 경우는 그냥 잔디에 스며들게끔 되어있어서 그 부분은 심하게 터치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앙숑이가 새로운 곳에가면 항상 마킹할까봐 걱정되어 기저귀를 채웠는데 앙숑이도 불편해하고 저도 맘이 불편해서 좀 그랬거든요.. ㅎㅎ



몇분만에 '스타독스'에 적응 완료된 앙숑이 ㅋㅋ 미친듯이 뛰어놉니다 ㅋㅋ 벌써 여기저기 새카매졌네요 ... 휴.. 언제 또 목욕시킬꼬 ㅋㅋㅋ



마킹도 ... ㅋㅋㅋ 




뒤늦게 합류한 다섯마리의 사모예드!


우와.. 사모예드는 실제로 처음봤는데 진짜 엄청 크더라구요..


겁도 없는 앙숑이 ㅋㅋ 사모예드가 노는데 (라고썼지만 제가 봤을때는 정말 싸우는줄...) 그 사이에서 밟히고 채여도 끝까지 따라다니면서 같이 놀려고 하네요 ㅋㅋㅋ



그러다가 결국 ... 


사모예드의 사랑나눔 현장에서 눈치도 없이 ... 



'형님 저 꼬맹이녀석이 우리의 사랑나눔장면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답니다'

'고뤠? 어떤놈이여?'



'나다!! 나!! 나도 여자친구가 있었음 좋겠다!! 왜!! 싸우자 으르렁!!'



앞뒤로 조여오는 사모예드들의 압박...


쫄지않는 앙숑이


'덤벼라!'



'캬캬캬캬캬캬캬 저 꼬맹이 녀석이 지금 우리한테 덤비는거야? 가소롭네 캬캬캬캬캬캬'



'제...제가 언제요....'


앙숑이 얼음!




'아빠 살려줘요!!'


냉큼 달려오는 앙숑이 ㅋㅋㅋ


이럴때만 아빠 찾지 이녀석!!


결국 저한테 안겨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ㅋㅋㅋ


근데 .. 엄청 꼬질꼬질하다 진짜 너 ㅠㅠ 어쩌냐 ㅠㅠ



사모예드 군단과 앙숑이 사이에서 중개자 역할을 톡톡히 해줬던 모카 (목화였나..?ㅋㅋㅋ)



'앙숑이 메롱'


앙숑이를 놀렸던 사모예드 ㅋㄷㅋㄷ




앙숑이가 사모예드들이 노는 곳을 너무 거침없이 들이대고 다녀서 앙숑이 걱정에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ㅠ


다음번엔 제대로 준비해가서 앙숑이 컬렉션을 하나 만들어와야겠어요~




요즘 제가 저요오드식단을 하는 중이라서 외식은 커녕 집에서도 먹고 싶은걸 맘대로 못먹고 있거든요 휴휴


다음주에 검사가 끝나는데, 끝나자마자 '스타독스'가서 앙숑이는 놀게 하고 맛있어보이는 짜장면과 탕수육 짬뽕등을 시켜서 먹으려 했는데 .. 옆테이블에서 시켜드시는게 얼마나 부럽던지 ㅠ_ㅠ


요즘 날씨가 얼어죽기 딱 좋은날씨네요 하... 


날풀리면 가는 것으로 급히 계획 변경.. 일기예보를 따져가며 날짜 잡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ㅋ


혹시라도 같이 가실 분들 있으면 댓글좀 남겨주세요!! ^^ 저는 인천에서 출발합니다!


내일은 앙숑이 포포즈 놀러가는 날이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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